토. 8월 16th, 2025

안녕하세요, 자동화 전문가 여러분! 🚀 n8n을 이용해 다양한 작업을 자동화하고 계신가요? 워크플로우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에러에 직면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API 응답 오류, 네트워크 문제, 데이터 형식 불일치 등 다양한 이유로 워크플로우가 멈추거나 잘못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죠.

하지만 걱정 마세요! n8n은 강력한 에러 처리 기능을 제공하여 이러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워크플로우의 안정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글에서는 n8n 워크플로우의 안정성을 높이는 다양한 에러 처리 전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실제 예시를 통해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왜 n8n 에러 처리가 중요한가요? 🤔

워크플로우에 에러 처리 로직을 통합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데이터 무결성 유지 🛡️: 잘못된 데이터가 시스템에 유입되거나 중요한 데이터가 손실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 서비스 연속성 보장 🌐: 에러 발생 시 워크플로우 전체가 중단되는 것을 막고, 가능한 한 작업을 계속 진행하거나 적절한 대안을 찾도록 합니다.
  • 문제 신속 감지 및 대응 🔔: 에러 발생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을 보내 문제 해결 시간을 단축합니다.
  • 개발 및 유지보수 비용 절감 📉: 예상치 못한 에러로 인한 수동 개입을 줄여 시간과 노력을 절약합니다.
  • 사용자 경험 향상 ✨: 자동화된 프로세스가 중단 없이 원활하게 작동함으로써 사용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합니다.

2. n8n의 기본 에러 처리 방식 이해 🔴

n8n은 기본적으로 한 노드에서 에러가 발생하면 해당 노드가 빨간색으로 변하고, 특별한 설정이 없다면 워크플로우의 실행을 멈춥니다.

  • 노드 빨간색 표시 🔴: 에러가 발생한 노드는 시각적으로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빨간색으로 표시됩니다.
  • 워크플로우 중단 🛑: 에러가 발생한 노드 이후의 모든 노드는 실행되지 않고 워크플로우가 종료됩니다.

이 기본 동작은 문제 발생을 명확히 알려주지만, 워크플로우가 비정상적으로 종료되는 것을 막고 싶다면 더 정교한 에러 처리 전략이 필요합니다.


3. 강력한 n8n 에러 처리 전략 💪

이제 n8n 워크플로우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에러 처리 전략들을 살펴보겠습니다.

3.1. Try-Catch 블록 (On Error Branch) 활용하기 🛡️

프로그래밍의 Try-Catch 구문처럼, n8n의 “On Error” 브랜치는 특정 노드에서 에러가 발생했을 때만 실행되는 별도의 경로를 제공합니다. 이는 가장 기본적인 에러 처리 방법이며, 어떤 종류의 에러가 발생하든 일관된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해줍니다.

💡 사용 방법:

  1. 에러 처리가 필요한 노드를 선택합니다.
  2. 노드의 오른쪽 상단에 있는 + 아이콘을 클릭한 후, Add Error Branch (에러 브랜치 추가)를 선택합니다.
  3. 이제 해당 노드에서 에러가 발생하면, 메인 워크플로우 경로 대신 에러 브랜치로 흐름이 전환됩니다.

예시 1: 외부 API 요청 실패 시 알림 전송 및 응답 처리 📧

외부 API를 호출하는 HTTP Request 노드에서 네트워크 오류나 인증 문제 등으로 인해 요청이 실패할 수 있습니다. 이때 사용자에게 에러 메시지를 반환하거나 슬랙 알림을 보내는 시나리오입니다.

graph LR
    A[Start] --> B(HTTP Request: 외부 API 호출);
    B -- 성공 --> C(데이터 처리: API 응답 성공);
    B -- 에러 발생 --> D[On Error Branch];
    D --> E(Slack/Email: 에러 알림 전송);
    E --> F(Respond to Webhook: 클라이언트에 에러 메시지 반환);
  • B (HTTP Request): 특정 서비스의 API를 호출합니다.
  • D (On Error Branch): HTTP Request 노드에서 에러가 발생하면 이 브랜치로 전환됩니다.
  • E (Slack/Email): 에러 발생 시 워크플로우 이름, 에러 메시지, 발생 시간 등을 포함하여 담당자에게 슬랙 메시지 또는 이메일을 보냅니다.
    • {{ $error.message }}: 발생한 에러 메시지에 접근합니다.
    • {{ $error.context.node.name }}: 에러가 발생한 노드 이름에 접근합니다.
  • F (Respond to Webhook): 만약 웹훅으로 시작된 워크플로우라면, 클라이언트에게 “요청 실패”와 같은 메시지를 담아 응답을 보낼 수 있습니다.

예시 2: 데이터 처리 중 오류 발생 시 로깅 및 대체 로직 실행 💾

데이터 변환(Code 노드) 중 예상치 못한 데이터 형식이나 값으로 인해 스크립트 에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에러를 기록하고, 워크플로우가 중단되지 않도록 기본값이나 대체 데이터를 사용하도록 처리할 수 있습니다.

graph LR
    A[Start] --> B(Set: 입력 데이터 준비);
    B --> C(Code: 데이터 변환 로직);
    C -- 성공 --> D(데이터베이스 저장: 변환된 데이터);
    C -- 에러 발생 --> E[On Error Branch];
    E --> F(Google Sheets/Airtable: 에러 상세 로깅);
    E --> G(Set: 대체/기본 데이터 설정);
    G --> H(데이터베이스 저장: 대체 데이터);
  • C (Code): JavaScript 코드로 복잡한 데이터 변환 로직을 수행합니다.
  • E (On Error Branch): Code 노드에서 스크립트 오류가 발생하면 이 브랜치로 전환됩니다.
  • F (Google Sheets/Airtable): 발생한 에러의 유형, 원본 데이터, 타임스탬프 등을 Google Sheets나 Airtable에 기록하여 추후 분석할 수 있도록 합니다.
  • G (Set): 원본 데이터 변환에 실패했더라도, 워크플로우가 다음 단계로 진행될 수 있도록 미리 정의된 기본값이나 빈 값 등 대체 데이터를 설정합니다.
  • H (데이터베이스 저장): 설정된 대체 데이터를 사용하여 워크플로우의 마지막 단계를 진행합니다.

3.2. 조건부 로직 (IF 노드)을 통한 사전 검증 ✅

에러가 발생한 처리하는 것보다, 에러가 발생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IF 노드를 사용하여 특정 조건이 충족될 때만 다음 단계를 진행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예시 1: 필수 필드 누락 검사 🚫

사용자 입력이나 외부 시스템으로부터 받은 데이터에 필수 필드가 누락되었는지 확인하여 불완전한 데이터가 처리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graph LR
    A[Webhook: 사용자 입력 수신] --> B(IF: 필수 필드 검사);
    B -- 참(필수 필드 존재) --> C(데이터베이스 저장);
    B -- 거짓(필수 필드 누락) --> D(Slack/Email: 필수 필드 누락 알림);
    D --> E(Respond to Webhook: 오류 메시지 반환);
  • B (IF): {{ $json.name && $json.email && $json.message }}와 같이 조건식을 설정하여 name, email, message 필드가 모두 존재하는지 확인합니다.
  • C (데이터베이스 저장): 모든 필수 필드가 존재하면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합니다.
  • D (Slack/Email): 필수 필드가 누락된 경우 담당자에게 알림을 보냅니다.
  • E (Respond to Webhook): 사용자에게 “필수 필드가 누락되었습니다.”와 같은 오류 메시지를 보냅니다.

예시 2: API 응답 코드 확인 🔍

HTTP Request 노드를 사용한 후, 응답의 HTTP 상태 코드를 확인하여 요청이 성공적으로 처리되었는지 검증합니다. 200번대 코드가 아닌 경우, 에러로 간주하고 별도의 처리를 진행합니다.

graph LR
    A[Start] --> B(HTTP Request: 외부 API 호출);
    B --> C(IF: HTTP 상태 코드 검사);
    C -- 참(200번대 코드) --> D(데이터 처리: API 응답 성공);
    C -- 거짓(오류 코드) --> E(Slack/Email: API 오류 알림);
    E --> F(Respond to Webhook: 클라이언트에 오류 메시지 반환);
  • C (IF): `{{ $json.statusCode >= 200 && $json.statusCode B(Set: 재시도 카운터 초기화); B –> C{Loop over Items: 최대 재시도 횟수}; C –> D(HTTP Request: API 호출); D –> E(IF: API 호출 성공?); E — 참(성공) –> F(Break Loop); E — 거짓(실패) –> G(Set Timeout: 지연); G –> H(Set: 재시도 카운터 증가); H –> C; C –> I(IF: 최종 성공 여부 판단); I — 참(최종 성공) –> J(데이터 처리); I — 거짓(최종 실패) –> K(Slack/Email: 최종 실패 알림);

  • B (Set): retryCount 변수를 으로 초기화하고, maxRetries 변수를 3 등으로 설정합니다.

  • C (Loop over Items): maxRetries 만큼 루프를 반복합니다.

  • D (HTTP Request): 실제 API 호출을 수행합니다.

  • E (IF): HTTP Request 노드의 응답을 확인하여 성공(statusCode 200)했는지 여부를 판단합니다.

  • F (Break Loop): 성공하면 즉시 루프를 종료하여 불필요한 재시도를 막습니다.

  • G (Set Timeout): 실패한 경우, 다음 재시도까지 잠시 기다립니다. 점진적으로 대기 시간을 늘리는 exponential backoff 전략을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예: 1초, 2초, 4초 대기).

  • H (Set): retryCount를 1 증가시킵니다.

  • I (IF): 루프가 종료된 후, 최종적으로 API 호출이 성공했는지 여부를 retryCountmaxRetries를 비교하여 판단합니다.

  • J (데이터 처리): 최종적으로 성공했으면 데이터를 처리합니다.

  • K (Slack/Email): 최대 재시도 횟수를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실패했다면, 담당자에게 최종 실패 알림을 보냅니다.

3.4. 알림 및 로깅 시스템 연동 🔔📝

에러가 발생했을 때, 이를 즉시 감지하고 필요한 정보를 기록하는 것은 빠른 문제 해결에 필수적입니다.

예시 1: 에러 발생 시 즉시 알림 전송 🚨

On Error 브랜치에 Slack, Email, Discord 또는 Telegram 노드를 연결하여 에러 발생 시 담당자에게 알림을 보냅니다.

graph LR
    A[Any Node] -- 에러 발생 --> B[On Error Branch];
    B --> C(Slack/Email/Telegram: 에러 상세 정보 알림);
  • C (Slack/Email/Telegram):
    • 내용: 워크플로우 이름 ({{ $workflow.name }}), 에러 발생 노드 ({{ $error.context.node.name }}), 에러 메시지 ({{ $error.message }}), 발생 시간 ({{ new Date().toLocaleString() }}) 등을 포함합니다.
    • 링크: n8n 워크플로우 편집기 또는 실행 로그 링크를 포함하여 빠른 접근을 돕습니다.

예시 2: 상세 에러 로그 기록 🗒️

보다 체계적인 에러 관리를 위해 Google Sheets, Airtable, Database (PostgreSQL, MySQL 등), 또는 파일 시스템에 상세한 에러 로그를 기록합니다.

graph LR
    A[Any Node] -- 에러 발생 --> B[On Error Branch];
    B --> C(Google Sheets/Airtable/Database: 에러 로그 기록);
  • C (Google Sheets/Airtable/Database):
    • 저장할 정보:
      • timestamp: 에러 발생 시간
      • workflow_id: 워크플로우 고유 ID ({{ $workflow.id }})
      • workflow_name: 워크플로우 이름 ({{ $workflow.name }})
      • node_name: 에러 발생 노드 이름 ({{ $error.context.node.name }})
      • error_message: 에러 메시지 ({{ $error.message }})
      • error_stack: 에러 스택 추적 (디버깅용) ({{ $error.stack }})
      • input_data: 에러 발생 시 노드의 입력 데이터 (필요한 경우, 민감 정보 주의) 이러한 로그는 나중에 에러 패턴을 분석하고, 재발을 방지하며, 워크플로우를 최적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3.5. Fallback (대체) 로직 구현 ↩️💡

주요 로직이 실패했을 때, 워크플로우 전체가 멈추는 대신 미리 정의된 대체 경로 또는 기본값을 사용하여 작업을 계속 진행하는 전략입니다. 이는 사용자 경험을 유지하고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하는 데 중요합니다.

예시 1: 외부 데이터 호출 실패 시 내부 기본값 사용 🏘️

외부 API에서 데이터를 가져오는 데 실패했을 때, 사전에 정의된 로컬 데이터나 기본값을 사용하여 워크플로우가 다음 단계로 진행되도록 합니다.

graph LR
    A[Start] --> B(HTTP Request: 외부 데이터 호출);
    B -- 성공 --> C(데이터 처리: 외부 데이터 사용);
    B -- 에러 발생 --> D[On Error Branch];
    D --> E(Set: 기본/대체 데이터 설정);
    E --> C;
  • B (HTTP Request): 외부 날씨 API에서 현재 온도를 가져옵니다.
  • D (On Error Branch): API 호출이 실패하면 이 브랜치로 전환됩니다.
  • E (Set): 미리 정의된 기본 온도 (20도 등)를 설정하거나, “정보 없음”과 같은 메시지를 설정합니다.
  • C (데이터 처리): HTTP Request 노드에서 온 데이터를 사용하거나, E 노드에서 설정한 기본 데이터를 사용하여 다음 단계를 진행합니다. (이때, C 노드는 이전 노드의 성공/실패 여부와 상관없이 데이터를 받을 수 있도록 Merge 노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시 2: 이미지 처리 실패 시 플레이스홀더 이미지 사용 🖼️

사용자가 업로드한 이미지를 처리(크기 조정, 필터 적용 등)하는 노드에서 에러가 발생했을 때, 대신 플레이스홀더 이미지를 사용하도록 처리하여 깨진 이미지가 표시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graph LR
    A[Webhook: 이미지 업로드] --> B(Image Node: 이미지 처리);
    B -- 성공 --> C(클라우드 스토리지 저장: 처리된 이미지);
    B -- 에러 발생 --> D[On Error Branch];
    D --> E(Set: 플레이스홀더 이미지 URL 설정);
    E --> C;
  • B (Image Node): 이미지 크기를 조정하거나 워터마크를 추가합니다.
  • D (On Error Branch): 이미지 처리 중 에러가 발생하면 이 브랜치로 전환됩니다.
  • E (Set): “이미지를 처리할 수 없습니다”라는 텍스트가 있는 기본 플레이스홀더 이미지의 URL을 설정합니다.
  • C (클라우드 스토리지 저장): 성공적으로 처리된 이미지를 저장하거나, E 노드에서 설정한 플레이스홀더 이미지 URL을 저장합니다.

4. n8n 에러 처리 모범 사례 ✅💡

이러한 전략들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몇 가지 모범 사례입니다.

  • 에러 타입별 전략 수립: 모든 에러에 동일한 방식으로 대응하기보다, 일시적인 에러(재시도)와 영구적인 에러(알림, 로깅, 대체 로직)를 구분하여 적절한 전략을 적용하세요.
  • 에러 메시지 상세화: 알림이나 로그를 보낼 때, 에러 메시지, 워크플로우 이름, 노드 이름, 심지어 관련된 입력 데이터(민감 정보 제외) 등 최대한 상세한 정보를 포함하여 문제 해결에 필요한 단서를 제공하세요.
  • 중복 알림 방지: 동일한 에러가 계속해서 발생하여 알림이 스팸처럼 쏟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 시간 동안은 알림을 억제하는 로직을 추가하거나, 알림 빈도를 조절하세요.
  • 테스트 또 테스트! 🧪: 에러 처리 로직은 실제 에러 상황에서만 그 가치를 발휘합니다. 에러가 발생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의도적으로 만들어서 에러 처리 로직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충분히 테스트해야 합니다.
  • 워크플로우 문서화 📝: 각 에러 처리 블록이 어떤 에러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워크플로우 설명이나 노드 설명을 통해 명확히 문서화하세요. 이는 다른 팀원이 워크플로우를 이해하고 유지보수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글로벌 에러 핸들러 고려 (고급) ⚙️: n8n v1.0.0부터 도입된 Global Error Workflow 기능을 사용하면, 워크플로우에서 처리되지 않은 에러들을 한 곳에서 중앙 집중식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는 복잡한 시스템에서 유용합니다.

맺음말 🌟

n8n을 이용한 자동화는 비즈니스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높여주지만, 에러 처리는 이러한 자동화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보장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위에서 소개된 다양한 전략들을 여러분의 워크플로우에 적용함으로써, 예상치 못한 문제에도 흔들림 없이 견고하게 작동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바로 여러분의 n8n 워크플로우에 에러 처리 로직을 추가하여, 더욱 강력하고 안정적인 자동화를 경험해보세요! 💪

—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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